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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를 알아야한다

나는 죽어라 공학만 살펴왔다. 인문학? 역사학? 문학? 그런거...볼 틈이 없었다. 그렇다. 사실 문외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일정부분 내 글은 정제되지 못한 문장들이. 너무 적날하게 그대의 가슴에 비수를 꽂기를 희망한다. 공학은. ( 인공지능을 제외하고 ) 거의 다 정답이 있다. 그리고 이 정답이라 부르는 지식체계는 매우 정교하게 상호간 관계를 가지며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자바와 스프링, jpa와 sqlmapper 그리고 유닛테스트간의 관계처럼 말이다. 반면 나눠진것 처럼 보이지만 애매모호성을 띄는것도 있다. ( 아직 완벽하게 해결이 안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 예를 들자면. 웹개발자와 devops의 경계선이 어디인가? 웹개발자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

트랜드. 그리고 팔랑귀

아마...2013년쯤 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엔 백엔드도 struts냐. spring 이냐를 논하던 시기였었다. Gradle도 없었을때였고 maven이 유일하던 때 였으니까... 이시기는 RIA의 시기였다. Rich internet application...거창했다. 그리고 동적인 플랫폼이었던 flash와 adobe는 action script 3를 배포하며 브라우저 독립적으로 구동하게 되는 flex언어를 출시했었다. 획기적이었으며. Blazeds는 자바와 궁합을 맞추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정치적인 it세상에 떠밀리며 점점 자리를 잃었다. 이후. 강단있게 자리를 잡고있던 jQuery와. 더불어 등장한 3인방. Angularjs. Vuejs. React 가 있었고. 한동안 앵귤러가 오름세 인..

글을 쓰는 이유.

지난 10년의 시간동안 되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벤처부터 시작해서, 중견기업, 지금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회사에 들어오면서 어떻게 공부해 왔고, 그 와중에 얻은 주옥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졌고, 내 기록을 남기며, 언젠가 누군가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이 창구를 통해 전달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 그리고...집필의 권유를 받았고. 책을 출간하기로 하였다